영월군은 “2014.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7월부터 8월말까지 두달동안 집집마다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가 올 연말까지 기존 주소와 병행 사용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전면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명주소의 활용 활성화 도모차원에서 각 건물(군)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을 일제 조사하여 훼손, 망실된 번호판의 유지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건물번호판 재교부시에는 영월군도로명주소에관한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6천6백원의 수수료를 징수해야 하지만, 이번 전수조사 기간동안에는 군민의 편의 및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무료로 교체 또는 보수해 주기로 하였다.

한편, 영월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군에서 건물번호판 반제품을 구매하여 직접 제작.교부하여 건물번호부여 신청에서 번호판 교부까지 법정처리기간 14일을 대폭 단축해 7일 이내에 처리함으로써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될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하여 2013. 동강축제 기간동안 홍보부스를 설치 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부영 민원봉사실장은 “도로명주소가 2014년 전면 시행에 혼선이 없도록 지금부터 모든 실생활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이 제도가 조기정착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