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정광훈)는 해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 중국청소년들에게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9일부터 3일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모집한 중국 각지의 청소년 700여명과 광주 청소년 300여명 등 1,0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0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3 한.중 청소년 예술공연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양국의 전통무용, 합창, 사물놀이, 관악연주 등 총 35개 팀이 교차 공연을 하면서 서로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동일전자정보고, 문성고 등 광주 소재 학교뿐만 아니라 문명자 가야금병창단, 하나무용학원, 한빛무용학원 등 단체들도 참여한다.

이 기간에는 광주수피아여중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옥림중학교 간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과 광주의 학교, 학생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중국의 단체 대다수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라며 “광주가 중국 학생들의 교류 체험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매력있는 도시 광주를 홍보하는데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