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안전행정부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우리지역의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26 ~27일 10시~16시까지 영월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안전체험교육은 경남 창원시를 시작으로 15개 지역의 어린이 약 2만명을 대상으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안전교육 활동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교통?화재?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 시설을 갖춘 버스가 지역 현장에 직접 출동하여 사례별 사고 예방법, 교통안전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등을 교육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체험차량을 출동시켜 화재가 났을 때 연기속 대피훈련, 물소화기 체험, 비상탈출 직접 체험과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전문극단 공연을 마련하여 성폭력 및 유괴 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과 특히,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등.

주행 및 코스, 사고사례 안전체험을통해 자전거 안전을 익히고 교육이수 후 자전거 안전 인증증’을 교부해주며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투명안전우산’을 직접 꾸미고, 안전한 놀이체험도한다. 아울러, 별도로 교육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통학버스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교육 확인증도 발급 제공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평소 지루해 할 수 있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체험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하여 우리의 자녀가 스스로의 안전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써 안전지킴이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 및 보호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체험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 및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서는 영월군청 재난방재과 또는 영월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