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제16기 자문위원 구성에 따라 3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청내빈과 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이?취임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에서 지난 2년간(2011. 7. 1.~2013. 6. 30.) 제15기 대구지역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윤병환 전임 부의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향후 2년간 제16기 대구지역회의를 이끌어 갈 신임 박규하 부의장의 대구지역회의에 대한 비전과 운영포부를 밝히고 자문위원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병환 부의장에 대한 공로장 수여, 민주평통기 인계,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이?취임사,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격려사 및 대구시장과 시의회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 1일 출범된 제16기 자문위원에 위촉된 대구지역 자문위원은 총 599명(전국 19,937명)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자문위원 97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502명이다. 이들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발전과 역량결집을 선도하는 지역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이?취임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홍재선 기자

홍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