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률 41%-2015년 12월 완공예정 -

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순조롭게 진행돼, 8월 현재 4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2조7천400억원을 들여 2009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물은 분기점(JC)2곳과 나들목(IC)7곳, 휴게소 3곳, 터널 37개(35Km), 교량 116개(17Km)가 건설되며, 총 길이는 107Km다.

우리나라 국토간선도로망계획의 동서를 연결하는 네 번째 축(동서4축)으로 당진, 청원, 상주, 안동, 영덕을 연결해 서해에서 동해를 직통하는 횡축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가 완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간 거리가 153Km에서 107Km로 단축되면서 통행시간이 3시간20분 걸리던 것이 1시간이면 도달하게 된다.

이에따라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연간 5만4천t의 CO2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경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또 경북도내 전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들게 돼 경북도민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와 상주.안동 등 경북 내륙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일일 왕래가 가능해진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동서연결고속도로를 계획기간 내 완공하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덕이 / 기동취재팀

조덕이 / 기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