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뷰티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뷰티엑스포가 10월 4 ~ 6일까지 전시 및 뷰티쇼, 포럼, 체험행사 등 다양한 구성으로 3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최근 K-POP,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패션과 뷰티제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외모에 대한 투자가 개인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뷰티산업은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뷰티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뷰티산업 발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와 관련해 지역에 산재돼 있던 산업적 문화적 경쟁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화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대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美)와 관련된 산업의 전시, 콘테스트&쇼, 관련 세미나와 포럼,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 등 뷰티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학술 프로그램과 관람객들 볼거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의 토탈 패키지(Total Pacage)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패션, 안경, 주얼리 산업 등 뷰티 연관산업의 탄탄한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대구는, 전통 뷰티(이,미용)와 융합해 토탈 뷰티를 구축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타 지역 뷰티산업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아모레 퍼시픽, 리엔케이, 오네스, 메리케이 등 주요 화장품업체가 100개 사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지역의 한방자원을 활용한 한방화장품 업체도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지역 핵심정책 사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과 연계,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참여해 의료뷰티를 선보임으로써 토탈뷰티산업의 면모와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뷰티엑스포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에서 10월 4일 개최 첫날에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4가지 종목으로 뷰티 전국미용경기대회를 개최하고,

둘째 날 5일에는 (사)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에서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뷰티인력 양성과 함께 취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뷰티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세미나도 개최한다. 10월 4 ~6일까지 (사)화장품 크러스트연합회, 순수청담설레임 뷰티샵, 대경대학교,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 교류협회 외 11개 뷰티전문단체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메이크업/피부/네일분야의 최신트렌드와 기술시연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미스대구선발대회 수상자(2013 미스코리아 진 포함)들이 참가하는 화려한 뷰티쇼가 개최된다. 수성대학교, 아우라뷰티칼리지, 한남미용고등학교, 에리카메이크업이 주최하는 메이크업쇼 및 작품쇼가 펼쳐지고, 대구출신의 미스코리아 연대기 및 미와 대구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대구 美 특별관?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뷰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뷰티체험관도 마련된다. ?면접관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호감메이크업존?, 메이크업 및 헤어 전후 달라진 모습을 체험하는 ?Before & After존?, 손톱케어에서 컬러까지 체험하는 ?네일아트존?, ?마사지존?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매일 선착순 경품지급 이벤트?, ?대구뷰티걸&뷰티가이 콘테스트?, ?홈페이지 사전관람등록대상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해 행사 홍보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관람객에게 알찬 뷰티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뷰티엑스포를 통해 뷰티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이 가진 고유한 패션, 안경, 쥬얼리의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토탈뷰티산업이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대구뷰티엑스포는 홈페이지(www.beautyexpo.kr)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에 한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4.~6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EXCO 신관 1층에서 개최된다.


대구 / 김대원 기자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