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

대구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초청해 대구시 소재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이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앞서 7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시 본청 전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및「정부3.0」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한 지자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간 협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9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공무원 200여 명과 대구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정부3.0」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조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9개 특별지방행정기관 :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대구지방교정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중소기업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원

대구시는 지방보훈청과 참전명예수당 지급체계 개선, 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 내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 부처와의 소통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박찬우 차관은 “특별지방행정기관과 대구시 간 협업추진을 통해 정부 3.0의 모범적 성공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구시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정부3.0」에 대한 교육 열의와 실천의지가 다른 지역보다 돋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안전행정부의「정부3.0」10대 중점과제에 맞춰 실·국별 세부 이행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3.0」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 김대원 기자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