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17개소 792㎡ 녹지 공간 조성 완료 -

대구시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하반기 사업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구시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하반기 사업으로 33건에 대해 9월에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10월에 조경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 선정 후 사업을 시행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사업비의 일정액 지원, 무료 조경설계, 담장철거 쓰레기 무상처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심의 선정된 사업대상지 17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 293m의 담장을 허물고 792㎡의 녹지공간을 확충해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6월에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포럼」을 개최, 사업시행 17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및 관련 분야 학자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대시민 홍보를 통해 담장허물기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 홍보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16일에는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한 월성주공3단지 아파트의 담장허물기 사업 준공기념 문화예술공연을 개최, 사업 시행지를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동체복원 사업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자치행정과장은 “담장허물기 사업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으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이웃 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