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사나이로 불리는 배상문 골퍼 대구 사나이로 돌와 -

대구시는 지역 출신으로 미국 PGA투어를 제패하는 등 우리나라 골프 위상을 전 세계에 높인 배상문 선수를 대구시민의 날인 8일 오전 11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위촉식은 배상문 선수와 모친 시옥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배상문 선수는 대구출신으로 2004년 프로에 입문해 2006년 KPGA SBS 코리언 투어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 우승을 필두로 국내 대회 8승, 일본투어에서 3승, 미국 PGA 투어에서는 한국인으로서는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하는 등 통산 12승을 거뒀다.

지난 9월 신한동해오픈에도 우승해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대구가 낳은 자랑스러운 골프선수다.

특히, 프로선수 생활로 자주 고향을 떠나있지만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배상문 선수는 2011년부터 해마다 대구 시청을 찾아 우승 상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배상문 홍보대사는 2015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와 대구 관광 소개 등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전재경 대변인은 “지역출신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배상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지역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물포럼 및 대구골목투어 등 대구시의 주요시책을 널리 알려 대구 도시브랜드를 세계 속으로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상문 선수는 10월 8일(화) 오후 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2013대구시민의 날」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구 / 김대원 본부장

김대원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