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여, 11일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참석과 대우조선해양 사무소 방문에 이어 한-인니 현대미술 교류전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동포 약 350명과 만남을 가졌다.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영웅묘지 헌화로 일정을 시작하여, 유도요노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기념식수 및 국빈만찬을 가진 후 자카르타를 출발할 예정이다.

총 2.4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노동력과 중?상류층의 현저한 증가로 내수시장 활성화 및 2014년 중산층 규모가 1.5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Economist지)된다.

2012년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는 BRICs 국가의 성장둔화 등에 따라 글로벌 경제축이 VIP(베트남, 인니, 필리핀) 국가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요 에너지 자원은 바이오 에너지 및 삼림자원 풍부. 석유(세계 29위), 가스(세계 11위), 석탄(세계 8위), 주석(세계 2위), 동(세계 4위), 금(세계 4위), 니켈(세계 8위), 팜오일(세계 1위)/열대우림 면적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다.

우리의 ASEAN 최대 투자국가(‘12년, 10억불), ASEAN 국가 중 실질교역국 1위(’12년, 약 300억불), 우리의 최대 방산 수출국(‘12년 누계 24억불, ‘11년 전체 방산 수출의 약 60% 차지) 우리의 제2위 가스 공급국(제1위는 카타르), 제8위 석유 공급국이다.

우리와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에 따른 시너지 창출 상대국은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 및 기술력과 인니의 풍부한 인적자원, 천연자원의 유기적 결합의 최적 상대로 한국에 우호적인 ASEAN 리더국으로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협력 파트너다.

인니는 동남아내 유일한 G20 회원국이며 ASEAN의 중추국이다. 인니는 ASEAN 사무국 소재국, ‘13-16간 한-ASEAN 대화 조정국이며, ASEAN 전체 인구, 면적, GDP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을 강대국과 같은 과도한 의존 우려가 없는 중견국이자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공동가치를 공유하는 주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김명순 / 취재본부장

김명순 /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