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충북제천에서 강원삼척까지 이르는 동서고속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과지역의 7개 단체장들과 공동건의하였다.

강원도 정선,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충북 제천과 단양 등 7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22일 오전 11시 제천시청에서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갖고, 이날 작성된 공동건의문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 지역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에 착수된 동서6축 고속도로는 2008년 12월 음성구간 개통에 이어 2012년 8월 충주까지 개통되었고 2014년에는 제천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제천~삼척까지 구간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등재만 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계획되지 않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서명식 자리를 통해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강원?충북의 7개 시군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