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문석)는 27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군 남면 억새꽃축제장과 민둥산 일원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민둥산에 억새가 만개함에 따라 민둥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도시 정선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가을 햇살이 아직 따가운데도 불구하고, 억새꽃행사장부터 민둥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문석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가을 단풍철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깔끔한 자연환경을 제공하여, 또 보고싶은 정선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민둥산이 다시 건강해지도록 등산객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