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호텔 / 정신보건사업 추진 방안 모색 -

대구시는 2013년 정신보건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정신보건사업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역량평가 대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B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역사회정신건강 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개소의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8개소의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복귀 촉진과 정신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16개소의 사회복귀시설과 알코올에 문제를 가진 중독자의 사례관리 및 중독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2개소의 알코올상담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이종훈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임효덕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정신보건분야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13년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유공자에 대한 대구광역시장의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표창 대상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재활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한 배헌석 참누리정신건강센터장과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지역사회정신보건 수준향상에 기여한 오지나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정신보건사업 추진 방향 모색과 정신보건기관 간의 우수사업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 홍재선 기자

홍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