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우수기관 -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3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노사민정 협력이 잘 되는 노사협력 우수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노사 소통을 위한 노사대화의 날 운영, 분쟁의 사전적인 예방을 위한 분쟁예방 프로그램 운영, 노사분쟁 우려사업장에 대한 노사갈등 조정기구 운영, 노사상생 협력을 위한 찾아가는 노사안정 설명회, 국내외 투자유치 및 대구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협력도시 대구만들기 추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회적책임 실천 확산을 위한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적책임 실천 선언 보고대회 개최, 지역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 개최, 공정일터 만들기 확산으로 공정도시 대구를 건설하기 위한 착한기업 인증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 밖에도 노사한마음 간담회.워크숍.화합행사 개최, 노동관계법 설명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과 취약 취업계층과의 상생 프로그램 운영, 칭찬기업 발굴 홍보, 노사민정 홍보 캠페인 등 노사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사문제 걱정 없는 도시,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사민정 협력 평가 시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단위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발전 및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10월 전국 광역시도 등을 대상으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활성화 정도, 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실적 등을 서류심사와 현지검증 등의 방법으로 평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은 지역 노사민정 등 각계각층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해서 노사문제 걱정 없는 도시, 노사협력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