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은 15일 10:00, 영월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겨울캠프 개강식을 갖고 10일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해 탁창식 영월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정상천 신세기영재학교 교장 및 신세기영재학교를 졸업한 자원봉사자 5명과 참여 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0일간의 교육일정 및 방향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중국 광동성 동관시 소재 신세기영재학교 국제부 한국사무소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영월교육지원청은 12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학생 모집을 완료하였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칭화대 재학생 5명이 참여하여 관내 초,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의 중국어 기초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조광희 전략사업과장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여름 캠프에 관내 초,중학생 50여명이 참여하여 중국어 교육 전후 평가결과 큰 폭의 성적향상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