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9개 농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프로그램 운영하여 3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은 22만 명으로 작년 대비 3만 명이 증가하였고, 소득은 19억에서 30억으로 58% 증가했다.

대관령면 횡계2리 의야지바람마을이 9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다음으로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 마을이 3만 9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군은 올해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소규모 이벤트 및 축제 계획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 이벤트 지원 사업신청을 2월 7일까지 받는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마을에서는 마을 전체가구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군에 신청하면 되며, 군에서는 평창그린투어사업단 가입 여부와 지난해 체험마을 방문객 수, 교육활동 실적, 이벤트 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마을별로 3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벤트 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과 독특한 이벤트 등을 발굴해 농촌체험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