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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군수. 최승준)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정부의 시장진입형(공동작업형)으로 북어채 찢기 사업을 노인인력개발원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남부권(고한,사북,신동,남면) 40명, 북부권(정선읍)에 16명 등 총 참여인원 56명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2014년 3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겨울철 농한기에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동해에 있는 수산물업체에서 건어물(북어)를 공급받아 먹기좋게 찢어서 다시 납품하는 사업으로 연간 5천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북에 실버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내 11개소 경로당 공동작업장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콩, 도라지, 산나물, 무, 옥수수를 비롯하여 수익이 높은 블루베리, 오미자를 재배할 계획으로, 영농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450명을 참여하도록 하여 건강증진은 물론, 경제적 자립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은옥 경로복지담당은 “우리군의 어르신 인구가 21%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