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소재지 432.7㎢에 대하여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군의 인구유지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2013년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친 고한읍과 신동읍 지역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북읍은 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정선읍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선군은 4개 읍 모두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소재지별 각 100억씩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주요사업으로는 시가지 전선 지중화 및 경관개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특화 거리 조성 등 지역 실정에 맞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이 준공되면 군을 찾는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경기 활성화와 주민들의 숙원사업 또한 상당 수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호 도시개발담당은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시가지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보행자 및 통행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나,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