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 PC”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또는 장애인 수용시설, 재활원, 사회복지기관 등이 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사랑의 그린 PC(본 체 펜티엄4 3.0 이상, LCD모니터 15“ 이상)를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보급일로부터 1년간 본체 및 모니터에 대한 무상 서비스를 받는다.

사랑의 그린 PC” 사업은 개인용 컴퓨터(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공공기관, 단체,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리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지난해에 총 22대(개인 17대, 단체 5대)를 보급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PC를 무료로 제공하여 정보이용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계층간 사회통합을 유도하며 녹색정보화에 기여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