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8일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25개 단체에 3억3천4백27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확정했다.

조인묵 부군수의 주재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6개 단체로부터 접수된 4억7천3백76여만원의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로 지원액 3억3,427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보조금의 건전한 활용을 위해 소관부서에서 1차로 중복 여부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했고, 이를 토대로 심의위원회에서 지난해 지원 단체들의 정산내역과 사업실적, 올해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공익성이 큰 사업에 우선 배분했다.

아울러, 올해는 보조금 관리강화와 운영효율화를 위해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정산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부당한 집행이나 증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해 다음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결정 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주윤 기획감사실장은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하여 보조금 집행에 투명성을 높이고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