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3시 시민사회 각계 요인과 지지자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21일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맨 처음 등록을 마친 이재원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한발 앞서 개최함으로서 준비된 후보, 앞서가는 후보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다.

오후 3시, 현판 제막식으로 시작한 개소식에는 이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열띤 반응으로 시종일관 축제 같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후보가 소속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방형주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승호 포항시장과 정장식 전 포항시장은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었다.

행사의 분위기는 이재원 후보가 무대에 오르며 최고조에 다다렀다. 자신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재원 후보는 ‘포항은 이제 변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잃어버린 포항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 포항시민들은 이제 참신하고 깨끗한 시장, 패기 있는 젊은 일꾼 그리고 소통할 줄 아는 문화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지지자들은 예비후보 등록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서 건강을 챙기며 열심히 포항을 누비라는 의미로 비타민과 운동화를 이후보에게 선물했다.

한편 이재원 포항시장 후보는 개소식 행사를 마친 뒤 다른 공식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사무실을 나섰다.


동부취재본부 / 조 성 출 기자

조성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