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인명피해 및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3개 지역에 31억3천8백만 원을 투자하여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사업 대상은 조약천, 신리천, 갈골천 3개소로, 평창읍 약수리 평창강 합류지역 의 상습적인 도로 및 농경지 침수를 해소하기 위한 ▲조약천 소하천정비사업은 소하천 정비 1km, 노후교량 2개소, 박스 1개소를 개량할 계획이며, 9억 원을 투자하여 보상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면 신리에 위치한 ▲신리천도 하폭이 좁고 협소한 구간 0.633km에 대해 7억 원을 투자하여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에 맞게 공사를 추진한다.

대관령면 차항리 ▲갈골천은 농촌마을을 통과하는 소하천으로 인명피해 및 재해발생 위험도가 높아 작년에 19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교량을 개량하였고, 소하천 정비 0.43km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15억 원을 투자하여 소하천 정비 0.46km와 교량 1개소를 가설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하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정비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