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2014 시즌 모든 홈경기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는 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홈 전경기(18경기)에 비타민과 경옥고, 공진단 등 건강기능식품을 상시 경품으로 내건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은 구단 후원사인 운암한방병원, 청연의료재단, 비타민하우스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마련했다.

황실의 명약으로 불리는 공진당과 경옥고는 50만원 상당으로 경기 당 2개씩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비타민하우스는 마그네슘과 오메가3, 비타민 등 10종의 상품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운암한방병원 최희호 원장은 “경옥고와 공진단은 동의보감에서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의 제1 처방으로 꼽은 대표적인 명약”이라며 “광주 팬들이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박진감 넘치는 축구도 보고 건강식품도 챙겨먹으며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수영 홍보마케팅 팀장은 “올 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삼은 광주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리빌딩을 실시했다”며 “지역 기업의 많은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밌는 축구경기도 즐기고 더불어 건강도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취재본부 / 엄효식 기자

엄효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