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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중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정밀실측 설계도면과 실측
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

군은 사업비 9,400만원을 들여 3월부터 9월까지 영월향교의 현황을 정밀실측조사와 설계도를 작성하여 그 기록을 보존하고, 향후 화재 와 천재지변등에 대비한 문화재복원 기초자료 확보와 설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향교전체와 주변시설물에 대해 고증 및 관련문헌을 조사 및 기록과 지형, 기단, 구조물, 주변시설물에 대한 정밀 현황 실측도면을 작성할 계획이며, 전체 건물 배치에 대한 측량을 실시하고 그 성과도로 건물 등 부속 시설물의 입면도, 배치도와 종단면도 도면등을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설계도면은 강원도유형문화재(제100호)인 영월향교로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성종 4년(1473년)에 번와를 하였고, 선조 7년(1574년)에 개건, 26년(1593년)에 중소, 37년(1604년)에 중창하였고, 숙종 3년(1677년)과 정조 19년(1795년)에 각각 중수를 하였고 순조 25년(1825년)에 중간하였다고 하며,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풍화루, 관리사, 동재, 소재, 협문등으로 구성되었다.

유영목 문화관광과장은 “ 실측도면 제작이 완료되면 재난발생으로 문화재가 소실될 경우 원형 복원이 가능해져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