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등 5개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리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는『공공도서관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통합시스템』구축 사업은 총 11명의 사업추진 전담 T/F팀이 금년 2월까지 총 5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였으며,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3월 17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으로 광주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도서관이용자 106만여 명은 회원증 하나로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 206개 도서관의 대출·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 구축으로 그동안 도서검색 및 이용현황 조회, 디지털자료실 좌석예약, E-book 등의 서비스 이용 시 5개 도서관 각각의 홈페이지에 개별적으로 접속하는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선제적 대응기반을 마련하고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통합시스템 설치 및 전산 인력 배치를 추진하였다.

이로 인해 각 도서관별로 실시해야 할 개인정보영향평가, DB접근제어 구축 등 2억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 및 운영의 효율성을 가져오게 되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무인 자동대출 반납시스템 도입과 타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인 상호대차 등 이용자의 편리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