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부의장(46.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신가동 민원사무소에서 “‘KTX정차역 송정역단일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경종)를 개최하고, 도시철도 2호선의 조속한 착공을 광주시에 요구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은 최근 문제가된 KTX정차역의 광주역 진입은, ‘1도시 1정차역의 국가방침과 배치되고’, ‘KDI 조사결과 낮은 타당성’, ‘광주역진입 철로로 인한 교통소통의 문제’, ‘ 행정의 신뢰와 일관성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되면 광주시 모든곳에서 송정역 진입이 대폭 개선되어, KTX의 광주역 진입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고 지적했다.

송 부의장은 또 “광주시가 조속히 광주역 주변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것 촉구한다.”고 밝히고, “조속히 전문가와 시민의견의 수렴에 나서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주장했다.

송 부의장은 지난2010년에도 ‘광주시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백지화 움직임에 맞서, 다핵화된 광주시의 교통여건의 개선과 KTX호남선과의 연계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의 중단없는 건설을 요구’하여 관철시킨바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상무지구, 백운광장, 조선대, 광주역, 전남대, 일곡지구, 첨단지구, 수완지구, 운남지구등 광주시 주요거점을 지나도록 계획되어져 있어서 광주대중교통의 대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