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29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컴퓨터 전원차단 및 실내.외 조명을 소등하는 ‘2014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매년 환경부와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보호기금)가 공동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전자기기 및 조명 전원을 차단하는 캠페인으로, 해마다 152개국 7,000여개의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소등행사이다.

영월군은 탄소 배출량 감축 및 군민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영월군청 및 읍?면사무소 그 외 기타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영월군 상징물인 동강대교, 사진박물관 등의 실내.외 조명 소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많은 군민이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캠페인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오부영 기획감사실장은 “1시간 동안의 일시적 소등일 뿐이지만,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를 통해 군민적 차원의 녹색생활실천 향상효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