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 새누리당 김천시장 예비후보측에서는 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김천포스트신문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발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최대원 후보측은 지난 16일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김천포스트신문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고발한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 선관위는 즉시 법 위반에 대한 사실여부를 조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돼 김천시 선관위에서 김천지청에 고발토록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대원 후보측에서는 지난 10일에도 김천포스트신문이 기사와 사설을 통해 최 후보에 대해 격한 용어로 비난 했다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천지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김천포스트신문은 지난 9일 창간호와 16일 발행한 2호신문에서 박보생 후보에 대한 찬양기사를 대거 게재한데 반해, 최대원 후보에 대해서는 비난일색의 기사로 채운 뒤, 이 신문을 김천시내 전역에 무차별 살포함으로써 최 후보측에 의해 검찰에 수사의뢰 및 선관위에 고발을 연이어 당했다.


김천취재본부 / 박성호 취재본부장

박성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