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에서는 정선군 광산업체의 안정적인 광물채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태백지식재산센터, 광산업체 등 광업관련 공공기관과 광산업체 모두 참여하는 『2014년 광업 육성을 위한 광산 지원시책 설명회』 를 28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하자원 개발은 탐사단계에서 개발단계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정선군 전체면적대비 49%에 해당하는 602.14㎢에 대하여 석회석을 비롯한 14개 광물이 광업권 설정되어있을 정도로 많은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철광석에 대해서는 전국 매장량의 51%가 매장되어있기에 군에서는 광업 육성을 위하여 광산분야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아서 광산업체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정선군은 최근 5년간 광업 공공기관으로부터 정선군 소재 광산업체에 690억원이 지원되었으며, 2014년에도 현대화사업과 광해방지를 위한 수질개선과 먼지날림방지사업비로 1백39억원이 광산업체에 지원되어 생산성 증대와 안정적인 광산운영에 기여하였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정선군에서는 가행중인 광산의 광업 인.허가 행정지원과 군 자체재원으로 물류 및 복지비용을 지원해주는 재정적 지원사업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국내광산 재해현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는 2015년 광산지원 국고보조사업 추진절차와 사업 안내를 설명하고, 태백지식재산센터에서는 광산업체의 지식경영을 위한 특허, 브랜드 등 산업재산권 제도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금번 설명회를 통하여 광산업체와 광업 공공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종수 지역경제과장은 “ 우리군 최대의 강점인 지하자원 개발 광산업체를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