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는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유지와 인명 및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를 조성하고자 ‘14년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이에 군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포획승인권별 입금계좌에 지정된 방법에 따라 선착순 입금방식으로 접수하며, 수용인원 초과 및 입금마감일 이후에는 입금계좌가 차단되며 포획승인을 받을 수가 없으며, 반드시 포획승인을 받을 신청인 명의로 입금하여야 한다.

입금자 명의를 타인에게 양도.양수하는 행위를 허락하지 않으며 오류 입금자에 대하여는 포획승인권이 발급되지 않는다. 적색포획 승인권은 190명으로 사용료는 500천원이며 청색포획 승인권은 510명으로 사용료는 200천원이다.

수렵장 설정면적은 380.20㎢로 7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수렵을 원하는 수렵인은 수렵장 사용료를 지정된 계좌에 입금한 뒤 포획승인에 필요한 수렵야생동물 포획승인 신청서와 함께 수렵보험가입증명서 사본, 수렵장사용료 입금증 사본, 수렵면허증 사본을 제출하여야 한다.

수렵인은 해가 진 후부터 해뜨기 전까지 수렵을 할 수 없는 등 일반적인 수렵절차를 준수하되, 안전을 위해 2인 이상 조를 편성하여 수렵하여야 하며, 수렵장 출입시 총기는 1인 1정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수렵견은 1인 2마리로 엄격히 제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엽견 분실 등에 대비하여 수렵장 출입전 엽견 소유자의 성명, 연락처를 기재한 인식표 등을 엽견에 부착하여야 하고, 민간지역 등을 통과하는 경우 엽견 끈을 잡고 이동하여 엽견의 일반인 접근을 금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엽구는 엽총, 공기총, 활, 석궁, 그물에 한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수렵금지 지역에서는 절대로 수렵을 할 수가 없다. 수렵인은 수렵동물 포획 즉시 확인표지(Tag)를 부착하여야 하고, 수렵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에 포획승인증에 포획동물의 종류, 성별, 무게, 포획날짜.장소 등을 기재하여 남은 확인표지와 함께 수렵장설정자인 영월군에 포획신고를 하여야 한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수렵장 운영의 주된 목적이 군민의 인명과 농작물
피해등을 예방하고자 하는 바, 수렵기간중 우리 군에서 수렵인들의 안전한
수렵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수렵기간 내에는 사고예방을 위하여 가능한
산이나 수렵지역 출입금지를 당부드리며, 부득이 입산시에는 눈에 띄는 색깔 있는 옷을 입거나, 모자를 착용하고 출입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