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현장 전문가 등을 모시고 주민자치 역량을 함양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키 위해 31일 10:00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4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와 대구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31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로 향하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대구시 주민자치 현황과 현안을 확인하고 대구지역과 타 지역의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지방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기간 중에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에 이어 배지숙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의 축사 후 2013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 남산4동의 “MVP클럽 운영”사례 발표, 최낙용 부산시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의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강의, 구본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의 “대구시정 소개”에 대한 특강, 서찬수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대구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강의, 지방자치박람회 참관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지역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지난 15년 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자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라면서 “주민자치위원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의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방송 / 김호원 보도기자

김호원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