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6~7일까지 이틀 동안 영월군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질병 및 번식 사양관리 컨설팅을 위한 2014년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이동동물병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하고 영월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정부 3.0 기본계획에 맞춰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과 현장진료 지원을 통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6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우농가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주요 질병 및 만성소모성 질환 등 농가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7일에는 진료서비스 취약지역내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설사, 폐렴, 버짐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분석과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하는 최병휘 영월한우협회장은 “이동동물병원을 통해 한우의 주요 질병관리는 물론 병든 가축에 대한 현장진료까지 실시하여 해당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문형수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현지방문 기술지원 및 전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축의 진료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급육 생산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