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3,268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정선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액 2천8백50억원보다 4백18억원(14.7%)이 증가한 3천2백68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는 올해 2천6백7억원보다 11.4%(2백97억원) 증가한 2천9백4억원으로, 특별회계는 올해 2백44억원보다 49.5%(1백20억원) 증가한 3백64억원을 편성하였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6백82억원을,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1천78억원을, 국도비보조금은 9백62억원을, 보전수입과 조정교부금은 1백8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기초생활보장급여와 영유아보육료지원 등의 사회복지분야는 금년보다 76억원이 증가한 5백15억원을, 동강녹색모험의 숲과 작은영화관 건립,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는 80억원이 증가한 2백1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유기질비료지원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특화작목과 수출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분야는 37억원이 증가한 2백57억원을 비점오염저감사업과 지장천 하수처리장 증설, 마을하수도 설치 등 환경보호분야는 69.9% 1백50억원이 증가한 3백65억원을 편성하였다.

특히 민선6기 공약사항 중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에 4억5천만원, 첨단저장시설 설치에 4억5천만원, 화학비료 공급가격 15% 지원에 1억6천만원, 여성인력 활용방안에 9천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특색있는 5일장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7억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과 기업환경 개선에 12억원, 토속음식 거리와 가사마을 조성에 9억원5천만원, 체육동아리 활성과 연령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에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정선만의 색깔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업예산에 집중 투자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