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수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건의되었던 국도31호선 방림-장평 구간 선형개량을 위한 설계용역 주민설명회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오는 28일 방림면사무소(오전10시), 대화면사무소(오후 2시), 용평면 금송회관(오후4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지역사회단체에서는 수년전부터 방림-장평 도로가 선형이 불량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동절기 빙판길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원주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조기사업 추진을 건의하여 왔다.

이번에 설계되는 방림-장평 구간(약20km)은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후 2012년 제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11~’15)에 반영되었으며, 금년도에 설계비로 국비 5억이 확보되어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평창군 관계자는 “방림-장평 구간은 수년에 걸친 주민숙원이 반영되어 추진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시 주요 간선도로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조속한 공사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