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신흥묵)과 경산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청계산등산로 입구에서 '경산대추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산시 압량농협의 자매결연 농협인 서울영동농협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압량농협은 건대추(상초, 특초, 별초), 대추슬라이스, 대추즙, 대추초 등의 시음회를 통해 등산객들에게 홍보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이용한 방문객만 1만여 명에 이르렀다.

특히 홍보행사에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압량농협 관계자와 같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상해 소장을 비롯한 대추아가씨들이 직접 홍보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용우 압량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번 보다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관·연이 서로 협동해 경산대추를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경산시도 앞으로 더 많은 홍보를 통해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두완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단 총괄책임자는 “이번 행사로 대추발효초, 대추슬라이스의 판매와 대추효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추의 고부가가치화와 안정적 판매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기업육성이 필요하다”며 “진흥원은 경산시와 협조하는 등 경산대추 발전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방송 / 노인자 보도부장

노인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