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자원과 더불어 깊은 역사와 다양한 박물관 및 전시관이 있어 교육, 학습 테마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영월군의 박선규 군수가 12월2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회 2015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가치창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월군은 신활력사업이 국가 중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던 2008년 12월 전국의 지자체들이 농업 중심의 개발을 서두를 때 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사업 특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쏟은 결과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한 박물관고을 특구로 지정되면서 지붕없는 박물관 고을이 되었다.

또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고, 타 시도 및 관련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이를 통해 영월의 선진 농업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06년 7월부터 지금까지 군수라는 직책을 원활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의 공로를 군민들에 돌렸다.

이어 “30년의 공직생활과 8여년이 넘는 군수직을 맡으면서 영월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노력했고, 남은 재직기간에는 문화 ? 역사 및 관광인프라 등 영월군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훌륭한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