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소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정선군 신동읍 예미4리의 폐광지 홀로 남은 오랍드리 재생사업이 24일 선정되었다.

폐광지 홀로 남은 오랍드리 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6,223백만원(국비 2,064백만원, 지방비 3,785백만원, 자부담 374백만원)으로 2015년부터 3년간 시행된다.

주요사업으로는
- 주택정비사업으로 폐공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수리
- 생활안전사업으로 소방도로, 방음방진시설, 하천 재해예방, 주차장 조성
- 경관정비사업으로 담장정비, 소공원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읍 예미4리 지역은 40년전 수해로 인한 폐공가가 하천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70~80년대 석탄산업활성화 시기에 난립했던 무허가 건물이 남아 있는데다 전체주택의 80% 이상이 노후 되어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정선군에서는 이 지역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후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이미 계획하고 있던 중에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지역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정주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윤 정선군 기획감사실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신동읍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더불어 주변 생활여건까지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