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 순수 장애인으로 구성된 별마로합창단(단장.이재곤)이 창단되었다. 그 동안 영월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영월동강합창단(단장 김동호)이 있었지만, 순수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별마로장애인단은 40여명의 다양한 장애인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과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매월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4차례 모여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곤 단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장애인이기 이전에 꼭 필요한 삶의 가치이다”라고 말하여, 향후 “순수 장애인합창단으로서 전국 장애인 합창단에 참가하여 대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