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월고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보급사업 현장평가회를 15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영월지역 고추 주요재배지역인 중동면, 북면, 한반도면 등 8개소에서 실시되었으며, 영월고추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하였다.

금년도 영월군은 막덮기를 이용하여 고추를 조기에 심고 병해충 방제효과도 뛰어난 “고추 조기다수확 시범사업”을 41개소에 추진하였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본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동시에 각 읍면별 고추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서로 비교하여 연구회원들의 품종선택에도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채소화훼담당은 “시범사업 농가들이 봄철 이상고온과 가뭄,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재배기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현재 작황은 양호하다”고 전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금년도 도입한 새로운 신기술이 빨리 보급되어 고품질의 영월고추가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