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군정 최대현안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그동안 월간회의와 병행하여 운영해오던 “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보고회의”를 격월 1회로 별도 운영하기로 하고, 9월 회의를 오는14일 오전 08:30분에 개최한다.

평창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부서를 올림픽 준비체제로 전환, 매월 동계올림픽 추진상황 보고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로 올림픽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으며, 읍?면에서도 손님맞이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자체적으로 올림픽 준비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계올림픽 준비가 이제 계획 차원이 아닌 구체적 실행단계에 올라선 만큼, 군은 올림픽 준비상황 회의를 일반업무 회의와 분리 실시하여 보다 집중도 높고 심도있는 토론회로 운영, 올림픽 현안사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히 본 회의를 통해 최근 올림픽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올림픽플라자 조성사업(개.폐회식장) 기본설계에 대한 지역 여론과 특구계획 변경건, 올림픽 유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며, 아울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올림픽 관련 추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서협조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형식적인 보고회를 탈피하여 올림픽 성공개최 준비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준비상황 보고회의가 되도록 하여, 대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대회이후까지 지속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