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3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박의식 부시장을 비롯하여 기획예산담당관실 및 과학경제과 전 직원이 단합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새마을도시락 체험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장을 돌며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하였고,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 추진을 통해 대형마트 등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열심이었다.

새마을도시락은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장 내에 있는 19개 가맹점에서 엽전 3,000냥(3,000원)으로 원하는 먹을거리(반찬)를 구입하여 중흥센터에서 제공하는 밥과 국으로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식사프로그램이다.

새마을도시락을 처음 접해 본 박의식 부시장은 재미는 물론 맛까지 있으며 전통시장의 정을 살리고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새마을도시락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하였으며, 상인과 시민, 그리고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지역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 부서 공무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