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 조성한 “능말도시숲”과 “느티나무 가로수길”이 산림청 <2015년 녹색도시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8개소를 선정하였고, 9월 2차 현장심사에서 최종 6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영월군은 2위를 차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녹색도시우수사례는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 전파로 사업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2015년 녹색도시우수사례에 선정된 영월의 능말 도시숲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영월읍 영흥리 산135번지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경작지로 사용되던 산림에 수목을 식재하여 산림으로 복원, 군민을 위한 산림휴양녹색공간으로 조성 되었다.

안산주변 주택가 밀집 지역과 연접한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40종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청소년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기존 등산로 및 숲과 연결되도록 조성하여 MTB 이용자 등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도시숲으로, 지난 8월 27일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5년 지역발전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영월소방서 주변 식재된 느티나무 가로수길은 장릉까지 이어지며 능말도시숲과 어우러져 영월의 지역적 특색을 잘 나타내어 심미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며 경관적 기능이 높게 평가 되었다.

박봉식 환경산림과장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녹색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숲으로 조성,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