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임산물 불법 채취, 산지오염 등 위법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오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피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관내 산림을 순찰하며 위법행위의 적극 단속에 나선다.

산림훼손 및 오염을 수반하는 불법행위는 과태료부과 등 관계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엄단으로 법질서 확립 및 준법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10월을 '임(林)자 사랑의 달'로 지정하고,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을 위해 산림청, 강원도와 함께 전국적인 국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산행질서와 청정한 휴양문화 정착을 유도해 이제 얼마남지 않은 세계산불총회와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