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이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2016년 간판개선시범사업 1차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5년도(1차구간)에 이어 2016년도(2차구간)에도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1차구간 ‘동계올림픽관문가로 간판개선사업’은 2015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수익금을 활용한 간판개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금 202백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248백만원을 포함 450백만원으로 진부면 중앙로 500m 구간을 간판개선시범구역으로 지정, 118개 업소에 업소당 최고 250만원을 지원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12월 완공 예정이다.

2016년도 사업대상 2차구간은 진부 중앙로와 경기장 이동구간인 우회도로의 간판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국비 2억원, 지방비 3억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간판개선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낡고 크고 화려한 간판을 특색있고 아름다운 LED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지가 선정되며, 특히 진부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이동구간으로 무엇보다도 간판 개선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령에 따라 평창군수가 광고물등의 모양·크기·색깔, 표시 또는 설치의 방법을 고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고시에 따라 표시하거나 설치하는 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제작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심재국 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은 2015년도와 동일하게 자부담이 총 사업비의 1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동의하에 추진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름다운 간판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홍보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