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올림픽도시연맹(UMVO) 정상회담에 참가 중인 지형근 평창부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대표단 일행은 10일 토리노올림픽 개폐회식장 디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방문하여 토리노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개폐회식장 활용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정상회담은 세계올림픽도시연맹(UMVO)의 주최로 열리는 연례행사로 세계 각국의 올림픽관련 도시의 정상들이 함께 모여 올림픽에 대한 토론, 발전방향을 논하고, 기 개최도시의 경험과 역량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12~14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은 참가도시 및 국제스포츠이벤트 대표자들과의 미팅 등으로 진행되며, IOC 주요 임원들과 세계적인 올림픽 연사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세계 27개국의 도시 대표들이 참가하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평창군은 회원도시 간 정보교류, 국제스포츠계의 동향 파악, 국제 홍보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전개할 예정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형근 평창부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대표단 일행(4명)은 2박 3일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16일까지 스위스 및 이탈리아 등지의 올림픽관련 시설 운영상황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