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12월10일 박세직 기념 전시실이 개장됐다. 이 자리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과 박세직 올림픽 조직위원장의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 전시실은 1991년 개관된 올림픽 기념 전시실을 리모델링하면서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주도한 구미의 숨은 영웅 박세직 조직위원장을 재조명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재연하기 위해 올림픽 기념 전시실 공사를 2015년 5월에 시작하여 12월 10일 정식 개장한 것이다.


오늘 개장한 박세직 기념 전시실은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서울울림픽 및 박세직 위원장의 생전 소장품 128점 등 다수의 물품이 전시실에 비치되었고, 전시 기능 강화를 위해 영상과 음향을 더한 전시연출 기법을 도입하여 타 광역시?도의 전시실과는 차별화된 현대적 감각으로 리모델링 됐다.

또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노후화된 기계?설비 및 실내 수영장 등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1달간 시험운행 후 2016년 1월 정식 개관한다.

한편 남유진구미시장은 “오늘 개관한 박세직 기념 전시실은 완료 된 것이 아닌 진행형이며 구미의 숨은 영웅 박세직 위원장과 서울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이 재조명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