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대비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영월군 부정축산물 점검반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71개소(식육포장처리업 4개소, 축산물판매업 6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29일까지 단속에 나선다.

설이 축산물 유통의 성수기인 만큼 이번 특별점검은 다량의 축산물이 유통되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의 경우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 행위 여부 ▷축산물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여부에 대해 축산물판매업소의 경우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축산물이력번호 표시 적정여부 ▷식육의 종류·부위·등급별 구분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영업행위 적발 시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에 따라 축산물 취급업소 현황뿐만 아니라 행정처분 내역까지 국민에게 공개되는 만큼 더욱 각별히 위생관리에 힘써 안전한 축산물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