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 평창군·정선군, 영주시·단양군과 함께 공모신청한 동계올림픽생활권 청소년 드림꾸러미사업과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영월군은 4일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6 지역행복생활권역 워크숍’에서 선정인증서를 수여받고, 향후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다.

동계올림픽생활권 청소년 드림꾸러미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촌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604백만원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이 연계·협력하여 생활권내 청소년의 내고장 문화탐방, 경진대회, 동아리 활동, 청소년 축제,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750백만원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영월군, 영주시, 단양군이 연계·협력하여 김삿갓면 와석리, 부석면 남대리, 영춘면 의풍리 지역에 상수관로, 관정,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현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총사업비의 86%를 국·도비로 지원 받으며, 작년에는 『동·서강 농특산물 공동마케팅사업』과 『천연생약재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장도현/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