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실시한 전통폐백요리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안장환 시의회 의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재숙 회장, 경상북도 우리음식연구회 이정임회장외 경북도내 시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를 했다.

특히 구미시우리음식연구회는 폐백요리의 의미와 만드는 과정의 정성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어 폐백요리에 대해 더욱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이해권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음식연구회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배운 것을 주변에 전수해주어 폐백 요리가 잊히지 않고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폐백이란 혼인하고 시부모를 처음 뵙는 의식이다. 음식에는 부모공경, 자손번창, 풍요, 장수 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바지음식은 혼례음식으로 안주류, 반찬류, 떡, 과자류 등으로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