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는 지난 13일 시청 15층 연오세오실에서 식품위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상품권 관련 긴급 설명회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남북구지부와 이·미용업, 목욕업, 휴게음식점, 추출가공식품지부, 푸른포항21 추진협의회, 자연보호 포항시지부,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야생동물 협회 등 위생 및 환경단체 대표와 책임자 40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경기활성화 방안으로 1,00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만 유통되는 이점을 이용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포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환경식품위생과는 소비자들과 밀접한 식품위생, 환경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취지 및 가맹점 확보를 위한 협조를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 가입 등의 이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권의 큰 부분의 차지하는 식품위생업체의 역할을 중요하다”며 “많은 동참을 통해 업소들은 매출 효과를 얻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의 원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